거리를 걷다보면, 차를 타고 가다보면, “저 많은 아파트 중 왜 내 집은 없을까?” 라는 생각을 종종하곤 합니다. 아마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저 뿐만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참 속쓰린 이야기죠? 실제로 KB국민은행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도시 지역 2인 이상 3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421만원인데, 해당 금액을 한푼도 쓰지 않고, 10년간 모은다고 해도 제대로된 서울 중간 수준의 집조차 살 수 없다고 하는 씁쓸한 이야기도 있더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행운과도 같은 아파트 청약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아파트는 예전부터 실전투자, 재테크의 기본으로 인식되어 왔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복권같은 느낌까지 들고 있습니다.

아파트분양은 이제는 평생 1회 밖에 기회가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장기적인 실전투자, 재테크 느낌으로 가져가지 않으신다면 아쉬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주위 최근 아파트를 분양받으신 분들을 보면 입주하기 전인데도 벌써 2~3억의 가격상승했다는 투자 이야기를 주변사람들에게 들은 경우는 한 두번이 아닐 것입니다. 정말 개개인에 따라 평생 모을만한 금액을 실전투자, 부동산투자 한번으로 엄청나게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고민하고, 공부하고 계신다면 실전투자처럼, 장기노후 대책으로 잘 공부하시고 신중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최근에는 전국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2,300만명을 넘었다고 하네요. 전국민의 절반이 가입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그럼 아파트청약 당첨율을 높이는 4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금액이 큰 만큼 평생에 도움되는 공부, 노후대책, 재테크 실전투자라고 생각하시고 여러번 곱씹어서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글 ▼

 

1.한국부동산원홈 사이트와 친해질 것

한국 부동산원 청약홈 화면 캡쳐

 

몇년 전에 “아파트 투유”라고 검색하면 아파트 분양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몇년 전에 아파트를 입주해서 최소 몇천에서 몇억까지 투자에 성공해서 기분 좋으신 분들이라면, 아직도 아파트투유로 아시는 분이 주변에 생각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한국부동산원홈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분양소식 이외에도 당첨조회, 아파트 분양정보/경쟁률, 청약신청, 자격확인 등 다양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아파트 청약 뿐만아니라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해당 사이트 이용 방법을 제대로 익혀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이 신청하려는 아파트가 있다면 일정을 정확히 확인해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청약통장의 잔고를 해당 평수에 맞게 채워두시고, 미리 대출에 대해서도 알아보세요. 계약금 10%의 경우 부동산대출을 실행할 수 없기 때문에 본인의 자금 or 신용대출 등을 활용하여 대출을 진행해야 합니다.


또한 만약 1주택자라면 1주택을 포기하는 것으로도 1순위로 올릴 수 있으니 이점 참조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당첨 되었을때 분양권을 포기한다면 해당 통장을 몇년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처음에 언급한 것처럼 장기전인 실전투자로 생각하고 잘 고민하시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현재 집을 소유하고 있거나, 부모님이 집을 소유하고 있다면 자가(본인 또는 가족 소유)의 집 주변에도 아파트 분양소식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실전투자, 부동산 투자를 기준으로 생각한다면, 이런 아파트 분양정보가 뜨면 기간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주변상권이 살아나면서 땅값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분을 생각하면, 내가 당장 아파트를 분양받지 못해, 부동산투자 개념으로 다세대주택, 빌라같은 건물을 경매받으려고 한다고 해도, 이런 분양정보를 알아두면 큰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돌아가서 다시 원래 이야기로 돌아가보겠습니다.

주변 관심있는 아파트가 있지만 해당 아파트가 가격이 올라갈지 궁금하다면?! 투자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된다면 아래 글을 한번 읽어보세요

2. 청약 가점제 대비 점수 올리기

아마 주변 아파트투자에, 분양소식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청약점수에 대해서도 많이 들어보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수 많은 신청자 중에서 당첨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1순위 요건을 충족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데요.

그런 의미에서 점수가 높으면 높을 수록 당연히 당첨확률이 커지기 때문에 점수를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두시고 가점을 높여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산점의 경우도 한국부동산원홈에서 계산가능하니 한번 계산해보시기 바랍니다.

청약가산점제란?

신청자의 조건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해 가점이 높은 순으로 분양주택의 당첨자를 결정하는 제도입니다. 만점은 총 84점으로 무주택기간(32점), 부양가족수(35점), 가입 기간(17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주택기간 만점기준 32점 – 15년 이상의 무주택 기간 일시

부양가족수 만점기준 35점 – 6명 이상의 부양 가족

통장가입 기간 만점기준 17점 – 15년 이상

무주택기간의 경우 한번이라도 주택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처분 이후부터 무주택기간이 쌓이게 됩니다.

즉 처분 후 15년 이후가 되야 무주택 만점 기준에 부합할 수 있으니, 아파트 청약을 노리시는 분이라면 주택 구매 시 신중해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청약으로 내집을 사기 위해서는 아파트 당첨 전까지 무주택 세대 기간을 유지하는 것이 당첨확률을 높이는 좋은 방법입니다.


무주택기간의 경우 만 30세가 되는날부터 무주택기간이 산정되며, 만약 만 30세 이전에 결혼을 하여 세대주가 된다면 혼인신고일 기준으로 산정되기 시작합니다.

오피스텔 보유는 무주택으로 분류되며, 입주권, 분양권 소유자는 유주택자로 분류되니 이점 주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밖에도 집이 있는 60세 이상의 직계존속(부모님)을 모시는 자녀의 경우 무주택 자격이 유지되지만, 직계존속을 부양가족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는 것을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3. 지역우선공급제 이용하기

‘지역우선공급제’란 아파트가 공급되는 지역에 일정 기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 우선권을 받는 제도입니다. 미달 시에는 잔여 세대가 인근 지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택지 개발사업이 66만m²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올 경우 건설 지역 거주자에게 30%에 분양권이 제공되고, 해당 지역 외 거주자에게 20% 그리고 나머지 50%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됩니다.

서울 및 인천광역시의 경우 해당 주택건설 지역 거구자에게 50% 그외 수도권 지역에 50%를 공급합니다. 이 제도를 잘 이용한다면 자신의 주거지 근처에 아파트를 청약할때 도움이 많이 되기도 합니다.


4.아파트청약 시 주의 및 참조사항

투기과열지구 아파트 청약 시 34평 초과는 주의해야 합니다. 대출이 적게 또는 안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승 여력이 높은 지역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현금자산이 많이 있다면 재테크개념으로 투자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1주택자라고 해서 ‘나는 안되겠지’라고 포기하고 계신가요? 포기하지 마세요. 경쟁률이 높지 않은 곳이라면 기존주택 처분조건으로 해서 1순위로 접수 가능합니다

신혼 부부라면 전용 34평 이하로 나오는 20%정도의 물량인 신혼 특공을 노려보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인 청약에 비해 경쟁률도 낮고, 신혼부부 숫자도 한정적이다 보니 일반적인 청약보다 당첨률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가 3자녀 이상이라면 다자녀 특공을 65세 이상의 직계존속을 3년 이상 계속해서 부양한 자가 쓸 수 있는 노부모부양 특공도 있으니 참조하세요


Q&A

Q) 특공 당첨 후 재사용?

특공에 당첨되고 난 뒤에 이를 포기하면 특공은 끝입니다. 인생에 한 번 뿐인 기회를 날리지 말고 잘 사용하세요

Q) 당첨 후 포기하면?

당첨되고 난 후에 포기하면 해당 통장은 재사용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물론 예비당첨자가 동, 호수 추첨 참가전이라면 이 때 포기시에는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Q)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면?

모집일자는 동일하더라도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면 다시 도전 가능합니다.

Q) 특공, 1순위 둘 다 사용 가능한지?

사용 가능합니다. 아울러 1순위 가점제 탈락시 자동으로 추첨제로 넘어간다고도 하네요.

Q) 1주택자도 신청 가능?

기존 주택 처분조건으로 신청 시 1순위 인정됩니다. 그래야 당첨 확률도 높아지는데요. 그렇지 않으면 2순위로 산정되기 때문에 당첨되기 어렵겠지요. 물론 신축아파트 준공 이후 6개월 이내에 기존 주택은 약정대로 매도해야합니다.

Q) 혼인신고를 만30세 이전에 했으면?

보통은 만 30세부터 무주택기간 점수를 주는데, 만30세 이전에 혼인시 혼인신고일부터 무주택기간을 산정하게 됩니다.


5.아파트청약에 당첨된다면 준비물은?

청약 당첨여부는 당첨자발표일 한국부동산원 홈에서 당일 자정부터 명단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시공사에서 오전 8시부터 문자를 발송해 당첨자에게 당첨사실을 안내하며 이 때 아파트 동호수 배정결과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당첨되면 끝인걸까?

당첨되었다면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당첨이 끝이 아닙니다. 이제 분양받기 위한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자격확인 서류 – 신분증, 주민등록표등본, 배우자 주민등록표등본, 주민등록표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인간증명서, 출입국사실증명원

계약서 작성 및 계약금 납부절차 – 계약금은 주택 분양가의 10%에 해당하는데 해당 금액은 대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계약금을 납부 시기까지 납부하지 못할 경우 당첨이 취소되며 일정 기간 동안 재청약이 불가능하니 꼭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계약금의 경우 유상 옵션을 선택한다면 금액의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중도금 납부 – 중도금납부는 당첨된 주택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며 보통 1~6회로 분납하게 됩니다. 납부일정은 보통 당첨된 후 미리 확인가능하며, 중동금은 시공사에서 선정한 은행을 통해 주택담보대출을 진행하셔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잔금 납부 – 마지막으로 입주지정일에 잔금을 납부하셔야합니다. 잔금은 주택 분양가의 30%에 해당하며 잔금의 경우도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셔서 납부가능합니다. 단 입주 시점 기준 분양가가 15억이 이상된다면 잔금 대출이 불가능하니 이 점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한국부동산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항상 당첨되더라도 최근 상황에서 대출로 인해 분양을 포기하시는 분도 늘어나는 만큼 잘 공부하셔서 투자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최근 주식투자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노후대책, 재테크로 부동산을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아파트 분양 시 대출관련 내용은 아래 글을 참조하세요

 

하지만 부동산 투자의 경우 몇백만원 단위가 아닌 최소 몇천에 억단위까지 들어가는 그리고 개개인에 따라 전재산이 들어가는 실전투자인 만큼 제대로 공부하고 살펴보고 신중하게 투자하실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재테크, 투자로 높은 수익률을 내는 건승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글 ▼